우본, 대규모 국책사업에 6천억원 투자

우체국 자금이 행정중심 복합도시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투입됩니다.

우정사업본부와 한국토지공사는 6천억원 규모의 우체국 자금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석달간 매월 2천억원의 자금이 토지공사에 사모사채 매입 방식으로 공급되며, 이 자금은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수도권 신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우본은 "국가금융기관으로서 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토지공사는 대규모 국가정책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공공사업에 대한 적기투자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한국산업은행과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업 등 공공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