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삼성-하이닉스 매수..내년 PC 회복까지"

골드만삭스증권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 대해 차익 매물로 약세가 나타나면 매수 적기로 삼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14일 골드만은 내년 메모리 시장에 대해 공급을 제약시키는 요소가 풍부하고 PC시장 수요 회복까지 가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웨이퍼 공급증가율 제한이나 공정 이전 어려움에 따른 공급제한.

골드만은 "더구나 윈도우 비스타로 내년 1분기 PC 수요세가 강세를 띨 수 있다"며"메모리 사이클 노출도가 높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게는 긍정적 촉매가 될 것"으로 판단.

특히 D램 시장 회복은 반대편에 있는 낸드플래시 공급증가율을 더디게 해 그에 따른 수혜까지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골드만은 "3분기 상승세를 달리는 D램 가격을 의식한 차익매물이 나오며 4분기중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 재빠르게 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