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울반도체 아직 영업 모멘텀 형성되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14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영업적인 모멘텀이 아직 형성되고 있지 않다며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sidewhite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물량 증가는 계절적인 상승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3분기 영업환경에서 전분기 대비 대폭적인 호전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또 삼성전기에서 납품하는 백색 발광다이오드의 채용률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은 상대적으로 정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사업인 조명용 파워 발광다이오드(Power LED)의 매출은 현재 월 10억원 정도로 작년 보다 상승했으나 절대 수준은 기대치를 못 미치고 있다고 판단. 한 연구원은 장기적 연구개발비용으로 매출의 10%를 지출하는 등 단기적인 비용절감을 전망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목표가는 1만44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