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쿠데타, 증시 영향 제한적"-대우증권

대우증권은 태국 군부에 의한 쿠데타가 발생했지만 양국 간의 경제적 교류 규모가 작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경수 연구원은 "올들어 8월까지 한국 수출액 2086억달러 중 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7억달러로 1.3%에 불과해 태국 쿠데타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그는 "쿠데타 이후 바트화의 급락 분위기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증시도 일시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는 등 글로벌 증시의 동요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 1997년 발생했던 도미노식 외환위기와는 차별화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