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시에,"아시아..진정한 르네상스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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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앤디 시에는 22일 아시아에 대해 중국과 인도의 신속한 개혁을 통해 진정한 르네상스를 누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시에는 "지금까지 중국과 인도가 기록한 고성장은 글로벌 유동성 붐의 수혜로 시작됐다"며"유동성 붐으로 인도의 주식과 부동산이 뛰고 중국은 수출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유동성 붐의 이면에는 미국 소비자의 '차입 소비'가 작용한 것으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서 유동성 사이클도 퇴조 조짐이 엿보인다고 우려.
시에는 "따라서 중국과 인도 모두 고성장을 지속하려면 근본적인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하고"중국은 소비-주도 모델로 이동하고 인도는 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제조업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01년 2천660억달러이던 수출액이 올해 9500억달러(추정)까지 팽창되는 등 수출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해외 유동성에 의해 부동산이 오르고 소비를 늘려왔던 인도는 2001/02년 GDP대비 1.7%에 불과하던 무역적자 비중이 5.5%까지 악화됐다.
시에는 "특히 중국은 국가가 보유한 토지나 자연자원 혹은 거대기업들을 펀드화시켜 일반 국민들이 보유 가능하게 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소비 진작을 꾀할 수 있다"며"이로 인한 소비 활력은 10년짜리 고성장을 다시 불러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 취약속 아시아의 고성장이 흔들리지 않는 구조로 변화시켜 진정한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고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시에는 "지금까지 중국과 인도가 기록한 고성장은 글로벌 유동성 붐의 수혜로 시작됐다"며"유동성 붐으로 인도의 주식과 부동산이 뛰고 중국은 수출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유동성 붐의 이면에는 미국 소비자의 '차입 소비'가 작용한 것으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서 유동성 사이클도 퇴조 조짐이 엿보인다고 우려.
시에는 "따라서 중국과 인도 모두 고성장을 지속하려면 근본적인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하고"중국은 소비-주도 모델로 이동하고 인도는 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제조업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01년 2천660억달러이던 수출액이 올해 9500억달러(추정)까지 팽창되는 등 수출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해외 유동성에 의해 부동산이 오르고 소비를 늘려왔던 인도는 2001/02년 GDP대비 1.7%에 불과하던 무역적자 비중이 5.5%까지 악화됐다.
시에는 "특히 중국은 국가가 보유한 토지나 자연자원 혹은 거대기업들을 펀드화시켜 일반 국민들이 보유 가능하게 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소비 진작을 꾀할 수 있다"며"이로 인한 소비 활력은 10년짜리 고성장을 다시 불러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 취약속 아시아의 고성장이 흔들리지 않는 구조로 변화시켜 진정한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고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