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해외IR 잇따라
입력
수정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대형주들이 잇따라 해외IR(기업설명회)에 나서고 있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5일부터 삼성전자와 현대차,LG전자가 뉴욕에서 IR를 갖는 것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KT 롯데쇼핑 등이 뉴욕 홍콩 싱가포르 등을 돌며 투자자들과 만난다.해외IR는 9월 이후 크게 늘고 있다.
코스피 종목의 경우 지난 8월 한달간 10여건에 불과했지만 9월 들어서는 69건으로 불어났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업체중 절반인 10개사가 이달중 해외 공략에 나서는 등 대기업들이 해외IR를 주도하고 있다.특히 IT(정보·기술)업체들이 활발하다.
상반기 실적 둔화로 몸을 사렸던 반도체 통신 디스플레이 관련주들이 대거 해외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초 이후 해외IR를 주저했던 LG전자가 이달 들어서만 두차례 해외로 나섰고 삼성전자도 석달여만에 해외 투자자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KT와 KT프리텔 등도 6월 이후 처음으로 독일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투자자들과 만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NHN,LG텔레콤,CJ인터넷,씨디네크웍스,플랜티넷,피앤텔 등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IT 대표주들이 이달들어 대거 해외로 나가고 있다.
NHN의 경우 이달초 홍콩을 방문한데 이어 25일부터 미국을 찾는다.이 회사가 마지막으로 해외IR에 나섰던 것은 지난 5월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5일부터 삼성전자와 현대차,LG전자가 뉴욕에서 IR를 갖는 것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KT 롯데쇼핑 등이 뉴욕 홍콩 싱가포르 등을 돌며 투자자들과 만난다.해외IR는 9월 이후 크게 늘고 있다.
코스피 종목의 경우 지난 8월 한달간 10여건에 불과했지만 9월 들어서는 69건으로 불어났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업체중 절반인 10개사가 이달중 해외 공략에 나서는 등 대기업들이 해외IR를 주도하고 있다.특히 IT(정보·기술)업체들이 활발하다.
상반기 실적 둔화로 몸을 사렸던 반도체 통신 디스플레이 관련주들이 대거 해외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초 이후 해외IR를 주저했던 LG전자가 이달 들어서만 두차례 해외로 나섰고 삼성전자도 석달여만에 해외 투자자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KT와 KT프리텔 등도 6월 이후 처음으로 독일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투자자들과 만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NHN,LG텔레콤,CJ인터넷,씨디네크웍스,플랜티넷,피앤텔 등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IT 대표주들이 이달들어 대거 해외로 나가고 있다.
NHN의 경우 이달초 홍콩을 방문한데 이어 25일부터 미국을 찾는다.이 회사가 마지막으로 해외IR에 나섰던 것은 지난 5월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