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번호안내 유명무실 … 서비스 신청 1%도 안돼

지난 2월 시작한 '이동전화(휴대폰) 번호안내 서비스'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나 서비스 지속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류근찬 의원(국민중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월22일 현재 휴대폰 번호안내 서비스 신청자는 SK텔레콤 402명,KTF 2718명,LG텔레콤 299명 등 341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현재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가 3970만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동전화 가입자 1만명당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신청자는 0.86명에 불과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