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판매업소서도 혈당측정기용 시험지 판다

의료기기 판매업소서도 혈당측정기용 시험지 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일반의약품으로 관리해 약국 판매만 허용하던 당뇨 혈당측정기용 시험지(스트립)를 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은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혈당 측정기와 시험지를 동시에 구입할 수 있게 돼 그동안 자신의 측정기에 맞는 시험지 구매를 위해 여러 약국을 돌아다녀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국내 당뇨 환자는 500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시판중인 혈당측정기는 약 30여종에 이른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