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와 재즈의 아름다운 화음 ‥ 김덕수패 사물놀이ㆍ레드 선 협연
입력
수정
사단법인 사물놀이한울림(이사장 임병고·예술감독 김덕수)이 16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재즈그룹 '레드 선'과 '사물놀이 & 레드 선'이라는 이름의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을 갖는다.
'레드 선'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울프강 푸시닉이 이끄는 4인조 재즈그룹. 공연에서는 북,꽹과리,장고,징 등 사물놀이 악기와 색소폰과 베이스기타 등 서양 악기들이 만나 우리의 판소리와 민요,정가,시나위를 대화하듯 풀어나간다.이와 함께 'From the earth to the sky''More than ever''One step to Never''Rabbit Stort' 등 '레드 선'의 히트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얼핏 사물놀이와 서양의 재즈는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사회적 소외계층으로부터 시작돼 이들의 삶의 애환과 혼을 담은 음악이라는 점에서 닮았다.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레드 선'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20년여년 전인 1987년부터 시작됐다.당시 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개최된 '국제 민속 타악기 페스티벌'에서 함께 연주를 했던 것.이때의 인연을 계기로 두 그룹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협연을 해왔으며 함께 만든 음반도 4장이나 된다.
(02)2195-5150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레드 선'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울프강 푸시닉이 이끄는 4인조 재즈그룹. 공연에서는 북,꽹과리,장고,징 등 사물놀이 악기와 색소폰과 베이스기타 등 서양 악기들이 만나 우리의 판소리와 민요,정가,시나위를 대화하듯 풀어나간다.이와 함께 'From the earth to the sky''More than ever''One step to Never''Rabbit Stort' 등 '레드 선'의 히트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얼핏 사물놀이와 서양의 재즈는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사회적 소외계층으로부터 시작돼 이들의 삶의 애환과 혼을 담은 음악이라는 점에서 닮았다.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레드 선'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20년여년 전인 1987년부터 시작됐다.당시 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개최된 '국제 민속 타악기 페스티벌'에서 함께 연주를 했던 것.이때의 인연을 계기로 두 그룹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협연을 해왔으며 함께 만든 음반도 4장이나 된다.
(02)2195-5150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