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북핵실험 영향 적어

북한의 핵실험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은 북핵보다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 상관관계가 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우리은행은 지난 1993년 3월 북한의 NPT탈퇴 안보리 공식 통고때부터 어제 핵실험까지 7번의 사건과 전국 아파트 매매값을 시계열로 분석한 결과 오히려 오름세가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북핵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수요자들의 심리도 크게 위축돼 부동산 시장도 수요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