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1일) NHN 등 인터넷 관련주 동반 하락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북핵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11일 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 오른 555.48을 기록했다.장 초반 한때 9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결국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동서 포스데이타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계획으로 급락했던 하나투어도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전날 오름세를 보였던 NHN 다음 인터파크 등 인터넷 관련주는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과매도로 인한 저가메리트가 부각된 CJ인터넷은 3.49% 올랐다.

기산텔레콤 에이스테크 등 와이브로 관련주와 다스텍 유진로봇 등 일부 로봇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빅텍 YTN 등 전쟁 관련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