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우 1만2000 눈앞

<앵커>

미국증시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제 다우지수는 1만2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앵커>

뉴욕증시가 다시 한 번 도약했습니다.

맥도날드와 펩시콜라 등 주요 소매업체들이 우수한 성적을 공개하면서 투자심리를 고무시켰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월 베이지북을 통해 부동산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00P 가까이 오르며 1만1947을 기록, 지난 10일 세웠던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역시 1.6% 넘게 급등했고 대형주로 구성된 S&P500지수도 1% 올랐습니다.월가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소비재 기업들이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공개하면서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둔화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하락하고 있는 국제유가 역시 지수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국제유가는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배럴당 57달러대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무역수지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리동결론도 더욱 힘을 얻으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기업실적을 등에 업고 상승탄력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증시.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이 아니면 더 늦을지도 모른다며 투자에 나서라는 권고까지 내놓고 있습니다.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