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냄새 걱정 '끝!' ‥ 앤텍바이오 '뉴클리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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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설·제품 전문업체인 앤텍바이오(대표 박세준)는 독자 개발한 미생물 제제를 이용해 유기물이 분해될 때 악취를 유발하는 황화수소의 발생을 억제시키는 음식물쓰레기 냄새 제거제 '뉴클리어'를 최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기물 수분의 부패를 방지하는 'SJP미생물'이 들어있는 용액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뿌리면 약 30일간 유해물질인 황화수소 등의 발생이 억제되는 등 악취가 감소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경기도 시흥시의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 운영업체인 이 회사는 약 1년간 이 제품을 시흥시 전역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와 차량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결과 악취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박세준 대표는 "최근 세종대 지구환경과학과에 연구를 의뢰한 결과 제품 살포 후 약 30일간 황화수소를 99.9%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반적으로 음식물쓰레기가 2~3일 내에 처리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제품이 악취제거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 제품은 유기물 수분의 부패를 방지하는 'SJP미생물'이 들어있는 용액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뿌리면 약 30일간 유해물질인 황화수소 등의 발생이 억제되는 등 악취가 감소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경기도 시흥시의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 운영업체인 이 회사는 약 1년간 이 제품을 시흥시 전역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와 차량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결과 악취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박세준 대표는 "최근 세종대 지구환경과학과에 연구를 의뢰한 결과 제품 살포 후 약 30일간 황화수소를 99.9%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반적으로 음식물쓰레기가 2~3일 내에 처리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제품이 악취제거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