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컴이앤아이 22억 사채 못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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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가 급등한 젠컴이앤아이가 자금난으로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연체 이자를 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젠컴이앤아이는 지난 13일 만기가 된 22억원 규모의 무보증사모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연체이자를 물고 있다.그런데도 젠컴이앤아이는 신구 경영진 간 경영권 다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0일 이후 주가가 40% 이상 급등했다.
회사측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나 구 경영진과 소액주주들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여서 유상증자가 일정대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젠컴이앤아이는 지난 13일 만기가 된 22억원 규모의 무보증사모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연체이자를 물고 있다.그런데도 젠컴이앤아이는 신구 경영진 간 경영권 다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0일 이후 주가가 40% 이상 급등했다.
회사측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나 구 경영진과 소액주주들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여서 유상증자가 일정대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