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전자, 새 야심작 '샤인' 공개

<앵커> LG전자가 초콜릿폰에 이어 새로운 야심작 '샤인'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한 '샤인'은 금속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LG전자에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한 '샤인'입니다.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빛나는 존재로 만들겠다는 뜻으로 지어진 '샤인'은 소재부터 독특합니다.

외부 케이스를 실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견고함과 내구성이 돋보입니다. [인터뷰: 박문화 LG전자 사장]

"샤인은 앞뒤 전면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과 고귀함, 프리미엄급 이미지에 슈나이더의 인증을 획득한 200만화소 카메라 등 뛰어난 기술입니다."

여기에 금속소재를 휴대폰에 적용시키기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를 '탱고'라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극복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세계 450만대 판매고를 올린 초콜릿폰에 이어 '샤인'의 판매 목표는 1천만대.

[인터뷰: 박문화 LG전자 사장]

"글로벌 시장에서 1천만대 이상 팔고 싶습니다. 초콜릿폰은 좋아하는 고객층이 따로 있지만 샤인은 좀 다릅니다. 새로운 모델과 기능, 특성, 스테인레스 스틸 등 새로운 라인으로 선보일 것입니다." 박 사장은 특히 "LG전자 휴대폰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인되는 데는 초콜릿폰의 성공이 절대적이었다"며 "샤인을 글로벌 히트모델로 만들기 위해 현지화 작업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샤인'의 후속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샤인'이라는 휴대폰 이름처럼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