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진로교육 강화 '직업체험의 날'도 운영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을 돕기 위해 초·중·고 교과과정에 진로교육 요소가 강화된다.

또 내년부터 '직업세계 체험 주간'을 지정, 학교와 지역 내 기업체가 연계돼 '1교(校) 1사(社) 직업체험의 날'도 운영된다.교육인적자원부 노동부 과학기술부 등 9개 부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생진로개발 활성화 5개년(2007~2011) 계획'을 발표했다.

청소년을 위한 핵심 과제로는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등에 단원과 관련된 직업 에피소드,성공 직업인 사례 등이 포함된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과학 과목의 '대기와 해양' 단원에서는 '기상캐스터'가,정치과목의 '여론과 언론' 부분에서는 기자의 역할과 관련학과 등이 소개되는 식이다.또 정부는 매년 5월 셋째주를 '직업세계 체험 주간'으로 지정, 전국경제인엽합회,상공회의소,지자체 등과 연계해 이를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추진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