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한솔 회장 '임직원 마음에 强스트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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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마니아' 조동길(51) 한솔그룹 회장이 6년째 테니스를 통한 '스킨십 경영'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 회장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에서 '제6회 한솔배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조 회장은 이번 대회에 직접 선수로 출전,회사 임직원들과 실력을 겨뤘다.
한솔그룹 9개 계열사에서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조 회장은 3위를 차지,수준급의 테니스 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그동안 대회 때마다 선수로 참가할 정도로 테니스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조 회장이 테니스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것은 스포츠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이를 통해 임직원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대회가 끝난 뒤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상하 간의 벽을 트는 것이 바로 조 회장식 '테니스 경영'이다.
조 회장은 1996년 한솔제지 여자테니스팀을,2005년에는 한솔개발 남자테니스팀을 창단하는 등 테니스 유망주 육성에도 공을 들여왔다.
2003년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국내 최초로 여자테니스연맹(WTA) 투어 대회인 '한솔코리아오픈'을 개최,마리아 샤라포바와 마르티나 힝기스 등 세계 정상급 스타 선수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 회장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에서 '제6회 한솔배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조 회장은 이번 대회에 직접 선수로 출전,회사 임직원들과 실력을 겨뤘다.
한솔그룹 9개 계열사에서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조 회장은 3위를 차지,수준급의 테니스 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그동안 대회 때마다 선수로 참가할 정도로 테니스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조 회장이 테니스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것은 스포츠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이를 통해 임직원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대회가 끝난 뒤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상하 간의 벽을 트는 것이 바로 조 회장식 '테니스 경영'이다.
조 회장은 1996년 한솔제지 여자테니스팀을,2005년에는 한솔개발 남자테니스팀을 창단하는 등 테니스 유망주 육성에도 공을 들여왔다.
2003년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국내 최초로 여자테니스연맹(WTA) 투어 대회인 '한솔코리아오픈'을 개최,마리아 샤라포바와 마르티나 힝기스 등 세계 정상급 스타 선수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