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서풍건설㈜, 토목공사 외길 … 성공 비즈니스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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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사는 문명발달의 '척도'다.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던 로마는 모든 역량을 도로건설에 집중했다.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관 역할을 하는 도로가 거미줄처럼 퍼져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베이징과 항조우를 잇는 중국의 대운하(大運河)는 진시황제 때 착공해 수나라 양제에 이르러 완성될 정도로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규모 국책사업이었다.

이처럼 토목공사는 인류역사 곳곳에서 한 국가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핵심요소였다.

현재 국내 건설경기는 토목 분야를 비롯해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시장 환경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

한미 FTA 등 시장개방이 가시화되면서 막강한 자본과 기술로 무장한 외국 업체와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건설 업체들의 총체적 난관이 한국의 미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토목 분야에서 17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서풍건설(주)(대표 이재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체들에게 하나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서풍건설(주)는 토공， 철근 콘크리트， 비계구조물 해체， 상하수도 설비， 포장 등 토목의 주요 분야에서 '최고'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도로공사의 토공사와 교량건설， 고속철도 공사의 노반 신설공사 중 교량공사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서풍건설(주)의 경쟁력은 현장 경험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맨 파워이다.

이재원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은 모두가 현대건설 출신이다.

이재원 대표가 1989년 현대건설에서 퇴임한 후 회사를 설립한 것. 이 대표는 24년 동안 국내 대규모 토목공사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수많은 공사를 수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신(新)공법 개발에 매진했다.

남해대교 가설공사 현장 부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그는 국내 최초로 서스펜션 브리지를 시공하는 등 앞선 기술 역량을 과시했다.

이런 기술력은 서풍건설(주)의 공사실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영광원전 3ㆍ4ㆍ5ㆍ6호기 기초 및 구조물 공사를 시작으로 밀양댐 계통 광역상수도 양산정수장 공사， 장안교 가설공사， 잠실대교 성능개선 공사， 경부고속철도4－2ㆍ7－1ㆍ9－2공구 노반시설공사， 청계천 복원공사 2ㆍ3ㆍ4공구 등 그간 시공해 온 현장들이 대부분 높은 기술력을 요구했던 프로젝트들이다.

굳건하게 뿌리를 내린 노사문화와 협력업체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은 이 회사의 자부심이다.

건설업체의 평균 이직률은 45%에 이를 만큼 이동이 잦다.

하지만 서풍건설(주)는 17년 동안 장기 근속상을 받은 직원들이 대다수다.

외환위기 시절에도 기술자의 이탈 없이 회사는 알차게 성장했다.

이는 기술자를 우대하고 그것에 맞는 보수를 지급하는 이 대표의 원칙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는 유능한 인재들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 등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사문화를 구축했다.

그 결과 서풍건설(주)은 현대건설로부터 3년 연속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됐으며， 한국도로공사와 서울특별시로부터 '우수시공 표창'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재원 대표는 "신공법 개발과 조직원들의 화목은 회사의 성장 원동력"이라며 "국내 토목 산업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