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PF 출자사 이용해 오피스텔 분양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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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을 위해 일부 출자해 만든 회사가 용인 죽전에서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가구당 3천841만원의 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토지공사 국정감사에서 "토공이 18.18%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그린시티를 통해 지난 5월 죽전에 137가구의 오피스텔을 분양했다며, 분양총액은 742억원인데 원가가 690억원이어서 가구당 3천841만원씩 모두 52억6천만원의 분양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또 "5개 프로젝트 파이낸싱 회사 가운데 4개사 대표가 토공 출신"이라고 지적하면서 낙하산 인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토지공사 국정감사에서 "토공이 18.18%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그린시티를 통해 지난 5월 죽전에 137가구의 오피스텔을 분양했다며, 분양총액은 742억원인데 원가가 690억원이어서 가구당 3천841만원씩 모두 52억6천만원의 분양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또 "5개 프로젝트 파이낸싱 회사 가운데 4개사 대표가 토공 출신"이라고 지적하면서 낙하산 인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