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실적 부진을 넘어 강세..'업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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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상승세가 한라건설 주가에 큰 힘이되고 있다.
한라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9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5%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그러나 이 같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라건설은 3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전날 보다 1150원(4.87%) 급등한 2만475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 논의가 건설업종 지수의 상승탄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 부동산정책 관련 장관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는 것을 비롯,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 등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라건설은 같은 날 오전 3분기 영업이익이 109억32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2.5%와 31.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매출액은 2227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60억6900만원으로 47.6% 줄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라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9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5%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그러나 이 같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라건설은 3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전날 보다 1150원(4.87%) 급등한 2만475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 논의가 건설업종 지수의 상승탄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 부동산정책 관련 장관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는 것을 비롯,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 등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라건설은 같은 날 오전 3분기 영업이익이 109억32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2.5%와 31.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매출액은 2227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60억6900만원으로 47.6% 줄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