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의 지재권 침해문제 WTO제소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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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려던 당초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고 일본의 정통한 외교 소식통이 2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미측이 주일 미대사관을 통해 일본측에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면서 철회하는 대신 중국과 지재권 문제로 즉각 접촉할 것임도 알려왔다고 말했다.당초 미국은 금주 중 WTO에 중국을 제소하고,일본과 유럽연합(EU) 및 캐나다는 미국의 조치에 동참하는 식으로 공동 전선을 펼 방침이었다.
미국은 그러나 중국과의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궁극적으로 WTO에 제소한다는 기본 입장은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북핵 6자회담이 다시 열리는 상황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미국의 판단"이라면서 "이런 민감한 시점에 중국을 WTO에 제소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워싱턴측이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소식통은 미측이 주일 미대사관을 통해 일본측에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면서 철회하는 대신 중국과 지재권 문제로 즉각 접촉할 것임도 알려왔다고 말했다.당초 미국은 금주 중 WTO에 중국을 제소하고,일본과 유럽연합(EU) 및 캐나다는 미국의 조치에 동참하는 식으로 공동 전선을 펼 방침이었다.
미국은 그러나 중국과의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궁극적으로 WTO에 제소한다는 기본 입장은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북핵 6자회담이 다시 열리는 상황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미국의 판단"이라면서 "이런 민감한 시점에 중국을 WTO에 제소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워싱턴측이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