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비명까지 잡는 고성능 센서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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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기존 센서나 폐쇄회로(CC) TV로 감지하지 못하는 소리나 화면 정보를 또렷하게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용 고성능 제어장치(MCU)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칩이 상용화되면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소리나 수상한 자의 거동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ETRI는 기존 칩의 프로세서가 8비트 기반인 반면 이번에 개발한 칩은 4배인 32비트 기반이며 메모리 용량이 128킬로바이트(KB)에서 256KB로 2배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 칩을 CCTV에 장착하면 지하주차장 금융창구 등에서 벌어지는 강·절도,폭력 상황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고 휴대폰 등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칩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센서로 온도,습도,화재발생 여부 등 단순 신호만 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디오와 비디오 정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이 칩이 상용화되면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소리나 수상한 자의 거동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ETRI는 기존 칩의 프로세서가 8비트 기반인 반면 이번에 개발한 칩은 4배인 32비트 기반이며 메모리 용량이 128킬로바이트(KB)에서 256KB로 2배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 칩을 CCTV에 장착하면 지하주차장 금융창구 등에서 벌어지는 강·절도,폭력 상황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고 휴대폰 등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칩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센서로 온도,습도,화재발생 여부 등 단순 신호만 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디오와 비디오 정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