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승리, FTA 큰 영향 없어"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민주당의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한미 FTA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차관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반적으로 민주당이 공화당에 비해 보호주의 성향이 있지만 이번에 새로 당선된 의원들을 분석해 보면 대부분 FTA에 찬성하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진 차관은 이어 "민주당이 다수당이 돼 전체적으로 미국 정부쪽에서 이에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으며 협상 전술 등에서는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차관은 또 "올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나가는 것은 중국 인도 등 새로운 시장이 커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