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실적' 자수한 현대정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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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그동안의 흑자 실적이 허위였음을 밝힌 현대정보기술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9.44%) 내린 2015원에 거래되며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현대정보기술은 전날 3분기 86억원의 영업손실과 125억원의 단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2003년부터 올 2분기까지 회계 오류로 실적보고가 잘못됐다고 실적 정정공시를 냈다.
정정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이 1571억원에서 1497억원으로 줄었고, 당초 흑자실적이었던 33억원의 영업이익과 11억원의 당기순익이 51억원 영업손실, 81억원 당기순손실로 수정됐다.
또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실적에 대해서도 567억원의 전기잉여금을 감액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현대정보기술은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9.44%) 내린 2015원에 거래되며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현대정보기술은 전날 3분기 86억원의 영업손실과 125억원의 단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2003년부터 올 2분기까지 회계 오류로 실적보고가 잘못됐다고 실적 정정공시를 냈다.
정정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이 1571억원에서 1497억원으로 줄었고, 당초 흑자실적이었던 33억원의 영업이익과 11억원의 당기순익이 51억원 영업손실, 81억원 당기순손실로 수정됐다.
또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실적에 대해서도 567억원의 전기잉여금을 감액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