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정상,"북한, 이행가능한 부분 먼저 이행해야"
입력
수정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7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는 이행가능한 부분을 먼저 이행해야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노 대통령과 후 주석은 이날 오후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논의했습니다.6자회담을 조기에 재개하고, 9.19 공동성명에 포함되어 있는 방안중 이행가능한 부분을 조기에 이행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것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한국이 미국과 북한이 서로 신뢰를 갖고 대화를 하도록 설득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측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갖고 있는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더 많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노 대통령과 후 주석은 이날 오후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논의했습니다.6자회담을 조기에 재개하고, 9.19 공동성명에 포함되어 있는 방안중 이행가능한 부분을 조기에 이행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것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한국이 미국과 북한이 서로 신뢰를 갖고 대화를 하도록 설득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측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갖고 있는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더 많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