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7] 2018년 인구 4천930만명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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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인구가 2018년이 되면 4천 934만명이 되고 이후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경제팀 김양섭 기자 나왔습니다.
그동안 낮은 출산율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나왔었는데 결국 인구가 5천만명 선은 넘지 못하는군요?
[기자]2018년 4천934만명을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2026년에는 인구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2022년부터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통계청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의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내놨습니다.
<CG:2018년 인구 정점>
인구추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4813만명입니다.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8년을 4930만면을 정점으로 줄어들면서 2030년에는 4860만명, 2050년에는 4230만명까지 줄게 됩니다.
인구 정점 도달 연도 역시 지난해 1월 예측 당시의 2020년보다 2년 앞당진것입니다.
<CG:한국 인구 순위 급락>
지난해 25였던 세계 인구 순위도 2020년에는 28위로 2030년에는 32위로 떨어지게 됩니다.
[앵커]
의학발전 등으로 평균 수명은 늘어난 반면에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면서 결국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게 되는 것인데 고령화 속도는 어떻습니까
[기자]
2050년이 되면 출생아 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반면에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4배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CG:고령인구 비중 급증>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즉 고령인구비율이 지난해 9%에서 2018년 14%로, 2026년에는 20% 2050년에는 38%까지 가파르게 증가합니다.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고 할수 있겠는데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18년만인 2018년에 14%로 다시 8년만인 2026년에 초고령사회로 볼수 있는 20%대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앵커]
계속 지적됐던 얘기지만 평균수명은 늘어나는데 결국 낮은 출산율이 문제라고 볼수 있겠죠?
[기자]
출산율 자체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 1.08명에서 2050년에는 1.2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생아의 절대수는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것은 최근의 낮은 출산율로 인해서 출산할수 있는 여성의 절대수가 급감하면서 결국 출산율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오는 것인데
<CG:출생아수 급감>
출생아수는 지난해 43만8천명에서 2020년에는 37만 7천명 2050년에는 22만6천명으로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고령화 속도가 상당히 가파르다는 것인데 노인 인구가 얼마나 늘어나는 것입니까?
[기자]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436만명에서 2050년에는 4배에 육박하는 1615만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80세 이상 인구는 2050년 613만명으로 지난해의 9배가 넘습니다.
기대 수명은 지난해 78.6세에서 2030년 83.1세, 2050년 86세로 늘어납니다.
여성의 경우는 2050년 기대 수명이 88.9세로 거의 90세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결국 노인 부양 부담이 커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자]
15세에서 65세까지의 인구를 생산가능인구라고 하는데 전체 인구에서 생산가능인구 차지하는 비중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71%에서 2016년 73%를 고비로 점차 감소하면서 2030년에는 64%, 2050년에는 53%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CG:노년부양비 급증>
이로 인해에서 생산가능인구에서 차지하는 고령인구의 비율인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12%에서 2030년 37%, 2050년 72%까지 치솟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지난해 생산가능인구 8명이 노인 1명을 부담했다면 2050년에는 1.4명이 노인 1명을 부담해야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앵커]
미래의 인적자원이라고 볼수 있는 학생의 비율.
보통 학령인구 비중이라고 표현을 하죠
전체 인구 가운데 학교를 다니는 인구의 비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2050이 되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초·중·고·대학 등에 다니는 연령대인 6세에서 21세의 인구는 지난해 1057만명에서 2010년에는 990만명 줄고2050년에는 460만명까지 급감합니다.
2011년 이후로는 대입 경쟁 역시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입학 연령인 18세 인구는 지난해 62만4천명으로 조금씩 증가하다가 2011년 69만 1천명을 정점으로 감소하면서 2030년에는 40만명선까지 줄어듭니다.
[앵커]
남녀 성비도 사실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 않습니까?
초등학교에는 여전히 남학생들끼리 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남녀 성비는 어떻게 바뀝니까?
[기자]
오는 2022년부터는 오히려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통적인 남아선호 사상이 퇴색하고 있는데다 여성을 중심으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 100명당 남성의 수를 나타내는 성비는 지난해 기준으로 101에서 2022년에는 99.9로 100 밑으로 떨어지고 2050년에는 96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양섭 기자와 장래인구추계 결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
우리나라 인구가 2018년이 되면 4천 934만명이 되고 이후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경제팀 김양섭 기자 나왔습니다.
그동안 낮은 출산율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나왔었는데 결국 인구가 5천만명 선은 넘지 못하는군요?
[기자]2018년 4천934만명을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2026년에는 인구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2022년부터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통계청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의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내놨습니다.
<CG:2018년 인구 정점>
인구추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4813만명입니다.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8년을 4930만면을 정점으로 줄어들면서 2030년에는 4860만명, 2050년에는 4230만명까지 줄게 됩니다.
인구 정점 도달 연도 역시 지난해 1월 예측 당시의 2020년보다 2년 앞당진것입니다.
<CG:한국 인구 순위 급락>
지난해 25였던 세계 인구 순위도 2020년에는 28위로 2030년에는 32위로 떨어지게 됩니다.
[앵커]
의학발전 등으로 평균 수명은 늘어난 반면에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면서 결국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게 되는 것인데 고령화 속도는 어떻습니까
[기자]
2050년이 되면 출생아 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반면에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4배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CG:고령인구 비중 급증>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즉 고령인구비율이 지난해 9%에서 2018년 14%로, 2026년에는 20% 2050년에는 38%까지 가파르게 증가합니다.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고 할수 있겠는데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18년만인 2018년에 14%로 다시 8년만인 2026년에 초고령사회로 볼수 있는 20%대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앵커]
계속 지적됐던 얘기지만 평균수명은 늘어나는데 결국 낮은 출산율이 문제라고 볼수 있겠죠?
[기자]
출산율 자체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 1.08명에서 2050년에는 1.2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생아의 절대수는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것은 최근의 낮은 출산율로 인해서 출산할수 있는 여성의 절대수가 급감하면서 결국 출산율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오는 것인데
<CG:출생아수 급감>
출생아수는 지난해 43만8천명에서 2020년에는 37만 7천명 2050년에는 22만6천명으로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고령화 속도가 상당히 가파르다는 것인데 노인 인구가 얼마나 늘어나는 것입니까?
[기자]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436만명에서 2050년에는 4배에 육박하는 1615만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80세 이상 인구는 2050년 613만명으로 지난해의 9배가 넘습니다.
기대 수명은 지난해 78.6세에서 2030년 83.1세, 2050년 86세로 늘어납니다.
여성의 경우는 2050년 기대 수명이 88.9세로 거의 90세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결국 노인 부양 부담이 커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자]
15세에서 65세까지의 인구를 생산가능인구라고 하는데 전체 인구에서 생산가능인구 차지하는 비중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71%에서 2016년 73%를 고비로 점차 감소하면서 2030년에는 64%, 2050년에는 53%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CG:노년부양비 급증>
이로 인해에서 생산가능인구에서 차지하는 고령인구의 비율인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12%에서 2030년 37%, 2050년 72%까지 치솟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지난해 생산가능인구 8명이 노인 1명을 부담했다면 2050년에는 1.4명이 노인 1명을 부담해야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앵커]
미래의 인적자원이라고 볼수 있는 학생의 비율.
보통 학령인구 비중이라고 표현을 하죠
전체 인구 가운데 학교를 다니는 인구의 비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2050이 되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초·중·고·대학 등에 다니는 연령대인 6세에서 21세의 인구는 지난해 1057만명에서 2010년에는 990만명 줄고2050년에는 460만명까지 급감합니다.
2011년 이후로는 대입 경쟁 역시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입학 연령인 18세 인구는 지난해 62만4천명으로 조금씩 증가하다가 2011년 69만 1천명을 정점으로 감소하면서 2030년에는 40만명선까지 줄어듭니다.
[앵커]
남녀 성비도 사실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 않습니까?
초등학교에는 여전히 남학생들끼리 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남녀 성비는 어떻게 바뀝니까?
[기자]
오는 2022년부터는 오히려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통적인 남아선호 사상이 퇴색하고 있는데다 여성을 중심으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 100명당 남성의 수를 나타내는 성비는 지난해 기준으로 101에서 2022년에는 99.9로 100 밑으로 떨어지고 2050년에는 96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양섭 기자와 장래인구추계 결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