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들의 테마레슨] 홍희선 ⑨ 라운드중 몸풀기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이나 라운드 도중 가벼운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또 자신도 모르게 스윙이 변하는 것을 수시로 체크함으로써 일관된 스윙동작을 나오게 할 수 있다.

<사진1>은 손목과 팔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왼손으로 클럽을 쥐고 오른손으로 팔꿈치를 잡아준다.

이 상태에서 손목을 틀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왼팔에 힘이 들어가 당겨치는 스윙 동작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진2>는 클럽 두 개로 연습스윙을 하는 것이다.

클럽을 두 개 들고 연습하는 것은 자신의 스윙템포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무거운 클럽을 들고 연습을 하면 스윙을 빠르게 할 수 없다.

천천히 스윙을 하게 돼 리듬감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사진3>은 클럽없이 스윙 동작을 재현하는 것이다.

클럽을 들지 않고 스윙을 해봄으로써 체중이동 등 몸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것이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라운드 도중 이러한 연습을 짬짬이 하면 갑작스런 스윙 난조가 오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정리=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