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기전자 매도..삼성전자 등 약세

외국인의 매도세가 전기전자업종으로 몰리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2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은 같은 시각 현물시장에서 총 549억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업종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거래일 대비 1.34% 하락한 6084.35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도 1.69% 떨어진 6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와 삼성SDI도 각각 1.26%와 0.76% 하락세다.

LG필립스LCD는 전주말 대비 250원(0.86%) 내려간 2만870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이같은 IT주 '팔자' 기조는 전거래일까지 이틀째 지속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