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코발트 가격 상승 부담..맥쿼리

맥쿼리증권은 27일 "코발트 가격 상승이 LG화학 배터리 사업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맥쿼리는 “최근 코발트 가격이 공급 부족 등의 원인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는 삼성SDI와 LG화학 등 배터리 제조업체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코발트는 전체 리튬이온 배터리 비용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쿼리는 “회사측에서 지난 몇 달간 재고량을 늘리는 등 가격 상승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쿼리는 또 회사측이 코발트의 70%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우호적인 원/엔환율이 가격 상승의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언급.시장상회 의견과 목표가 4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