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 신기술株..그 가능성에 주목-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기술력이 우수한 주축이동형 CNC자동선반 전문업체인 넥스턴의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2월 중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넥스턴의 신제품은 세계 공정자동화 장비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경섭 연구원은 "CNC자동선반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자동화의 필수장비로서 국내 시장은 국내업체 주도로 연평균 16% 성장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2CUP 2계통 제어기술을 개발한 넥스턴의 경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올 12월에 개발이 완료되는 CNC자동선반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신제품은 세계 최대 가공경인 45mm를 시현할 것으로 보여 기존 범용선반시장은 물론, 8인치 밀링시장까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쟁사 제품의 최대 가공경은 현재 32~35mm이다.

이미 시제품을 생산하는 단계에 있으며, 내년 이후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당 판매가격 및 수익성도 기존 제품보다 높아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한편 넥스턴은 지난 200년 7월 한화기계 출신 엔지니어들이 독립해 설립한 공작기계업체이며, 금속절삭 가공용 공장기계인 주축이동형 CNC자동선반을 전문으로 생산중하고 있다.

CNC자동선반이란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소재를 자동 공급하고 프로그램에 의해 완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공장자동화의 핵심장비를 말하며 대부분이 주축이동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