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못추는 일본 증시 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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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10월말 이후 줄곧 내림세다.
28일 오전장도 전날보다 180.37(1.14%) 하락한 15,705.0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수출주들이 부진을 나타내면서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고공 행진하던 美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 기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다이와증권은 "일본 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 부진을 나타내고 있지만 지금은 에너지를 축적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경제와 기업이익을 둘러싼 불확실성, 엔화강세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는 있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일본 증시로 유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 증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점 등에서 투자심리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는 글로벌 경제 성장이 일본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며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투자확대와 같은 공격적인 중장기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긍정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임금 상승률이 다소 쳐지기는 하지만 정규직원이 늘어나는 등 고용 불안 역시 점차 해소돼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와는 "따라서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하며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8일 오전장도 전날보다 180.37(1.14%) 하락한 15,705.0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수출주들이 부진을 나타내면서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고공 행진하던 美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 기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다이와증권은 "일본 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 부진을 나타내고 있지만 지금은 에너지를 축적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경제와 기업이익을 둘러싼 불확실성, 엔화강세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는 있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일본 증시로 유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 증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점 등에서 투자심리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는 글로벌 경제 성장이 일본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며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투자확대와 같은 공격적인 중장기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긍정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임금 상승률이 다소 쳐지기는 하지만 정규직원이 늘어나는 등 고용 불안 역시 점차 해소돼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와는 "따라서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하며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