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은탑산업훈장) 삼영테크놀로지 ; 한화기계 ; (주)쌍용 등

○삼영테크놀로지

휴대폰 외장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올해 전년대비 212% 증가한 1억281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삼영은 매출의 99% 이상을 해외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 납품을 통해 달성했다. 삼영이 제조하는 일체형 금속 키패드는 기존 키패드에 비해 3분의 1 정도로 두께를 초슬림화(0.6mm 내외)한 제품이다. 관련 국내 특허만 출원 17건과 등록 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특허 출원 6건과 실용신안 등록 1건도 있다. 삼영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에서 벗어나 연구·개발(R&D)에 주력,세계 유수의 휴대폰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화기계

수치제어식 자동 선반을 제작하는 업체로 올해 708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최근 3년간 직수출 성장률은 2004년 1205만달러, 2005년 1557만달러,2006년 5583만달러로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산업의 후발 주자인중국과 대만 등의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돼 한화기계의 수출은 2007년 60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알루미늄 시트를 제작하는 업체다. 올해 9억5492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2003년에는 제조 원가를 줄이기 위해 10% 저렴한 알루미늄 스크랩을 수입하고 알루미늄 스크랩 재활용 설비인 알루미늄 리사이클링로를 개발해 외화 절약에 기여했다. 2004년에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자동차 부품인 조향장치를 용해주조 방식으로 개발, 연간 약 3000여t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노벨리스코리아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 수출액을 300% 이상 늘리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평판압연제품과 포트랜드시멘트를 만드는 업체다. 올해 7억940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쌍용은 연간 70만t 규모의 시멘트를 도쿄를 비롯한 4개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쌍용은 시멘트 대미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향 보통시멘트 수출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특히 ㈜쌍용은 호주 시장에서 5년간 1억7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 기록을 세우는 등 세계의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면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수산중공업

유압브레이크와 천공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올해 3537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수출 대상국만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해 60여개국에 이른다. 지속적인 투자와 R&D 활동의 결과로 주 제품인 유압브레이크 제조기술에 관련된 특허 등록이 28건,실용신안등록이 30건 등 99건의 기술관련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수산중공업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산업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수출용 유압브레이크 품목을 다양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해 해외 딜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선진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부품의 적기공급,신속한 고객 대응 등을 통해 선진 수출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코텍

LCD 및 CRT 모니터를 만드는 회사다. 올해 전년대비 46% 증가한 8482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7548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코텍은 올해 1억679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텍은 계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용 모니터 시장에서 줄곧 세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마이콤 컨트롤을 이용한 비디오 컨트롤 시스템'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

코텍은 미국의 G2E,영국의 ATEI 등 산업용 모니터의 양대 전시회에 독자적인 부스를 운영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성주

컬러강판 등을 생산해 수출하는 업체다. 올해 532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선실 내장재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조선산업 발전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미국 일본 등 당시 조선 선진국에 이를 역수출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1999년 BV 선급에서 CE 마크를 획득한 이래 ISO 9001,ISO 14001 인증을 받는 등 수십종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허 출원 중인 엠보싱 패널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비투멘

아스팔트를 주로 수출하는 업체다. 올해 1억1491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도로건설 및 유지보수 원료인 벌크 아스팔트를 집중 수출한 결과 1억불 수출탑을 신청했을 정도다. 폐기물로 취급받던 아스팔트를 외국시장에 처음 수출했으며 중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대폭 높였다. 또 대만 및 몽골시장에도 아스팔트를 처음 수출했으며 세계 최대 아스팔트 무역회사인 미국 SERGEANT와 협력체계를 구축,인도 및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홍콩트레이드카운실(HTDC)

홍콩의 대외무역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한 위원회다. 홍콩의 기업,경제협회,정부관리 대표 1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전 세계 40개 도시를 포함하는 해외지사를 통해 무역증진활동 등을 기획 및 감독하고 있다. 이 위원회의 회장은 피터 우씨가 맡고 있다. 우씨는 중국 인민정치 자문회의 상임위원회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