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기업인 59명 사면.복권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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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성탄절을 앞두고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분식회계와 관련돼 처벌을 받은 59명의 기업인에 대한 사면·복권을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28일 '불법정치자금 및 과거 분식회계 등과 관련돼 처벌받은 기업인에 대한 특별 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사면 청원 대상자에는 △고병우 전 동아건설 회장,김관수 한화국토개발 사장,박연차 태광실업 회장,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 등 정치자금법 위반자 8명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등 분식회계 관련자 51명이 포함됐다.
경제 5단체는 그러나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손길승 전 SK그룹 회장,최태원 SK㈜ 회장,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은 현재 형이 확정되지 않아 이번 사면·복권 건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28일 '불법정치자금 및 과거 분식회계 등과 관련돼 처벌받은 기업인에 대한 특별 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사면 청원 대상자에는 △고병우 전 동아건설 회장,김관수 한화국토개발 사장,박연차 태광실업 회장,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 등 정치자금법 위반자 8명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등 분식회계 관련자 51명이 포함됐다.
경제 5단체는 그러나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손길승 전 SK그룹 회장,최태원 SK㈜ 회장,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은 현재 형이 확정되지 않아 이번 사면·복권 건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