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가공단 100만평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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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국가 공단 안에서 100여만평의 공장 용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공장 용지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울산시는 29일 울주군 온산읍 우봉리와 원산리 일대 152만㎡(46만평)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로 편입시키기 위한 공단 확장 계획에 대해 최근 환경부가 환경시설 개선과 오염물질 저감 등을 조건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그동안 환경 오염을 우려해 공단 확장에 반대해 온 환경부가 입장을 바꿈에 따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건설교통부 등의 최종 승인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는 온산공단 편입 예정지를 공영 개발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중소 조선업체 등에 제공할 방침이다.이들 조선업체는 그동안 울산지역 내 공장부지 부족으로 인해 조업에 큰 차질을 빚어 왔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에,현대미포조선은 장생포 해양공원을 장기 임대해 각각 선체블록 공장을 건립해야 했다.
중견 조선업체인 INP중공업도 강원도 삼척에 의장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이번 확장으로 울산지역 2개 국가공단 용지는 기존 5501만8000㎡(1664만여평)에서 100만평이 추가로 늘어나게 됐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이에 따라 울산지역 공장 용지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울산시는 29일 울주군 온산읍 우봉리와 원산리 일대 152만㎡(46만평)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로 편입시키기 위한 공단 확장 계획에 대해 최근 환경부가 환경시설 개선과 오염물질 저감 등을 조건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그동안 환경 오염을 우려해 공단 확장에 반대해 온 환경부가 입장을 바꿈에 따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건설교통부 등의 최종 승인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는 온산공단 편입 예정지를 공영 개발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중소 조선업체 등에 제공할 방침이다.이들 조선업체는 그동안 울산지역 내 공장부지 부족으로 인해 조업에 큰 차질을 빚어 왔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에,현대미포조선은 장생포 해양공원을 장기 임대해 각각 선체블록 공장을 건립해야 했다.
중견 조선업체인 INP중공업도 강원도 삼척에 의장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이번 확장으로 울산지역 2개 국가공단 용지는 기존 5501만8000㎡(1664만여평)에서 100만평이 추가로 늘어나게 됐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