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1만5000가구 집들이 … 동탄.검단2지구 대거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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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 1만5000가구 집들이 … 동탄.검단2지구 대거 입주새해 1월 전국에서 집들이가 가능한 신규 입주 아파트는 1만5000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집들이 물량이 풍부한 반면 서울과 지방의 입주물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3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의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이달보다 1만여가구 줄어든 1만4896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입주 물량은 493가구에 불과한 반면 인천·경기도 등 수도권의 경우 일부 신도시에서 입주물량이 나오기 시작함에 따라 새해 첫달 집들이가 예정된 아파트는 7383가구에 달한다.
제2기 신도시로 꼽히는 화성 동탄에서는 2177가구,인천 검단2지구 2600가구 등 수도권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이 이들 신도시에서 나온다.특히 동탄신도시는 시범단지에서 '다숲캐슬'(429가구) '포스코더샵'(514가구) '현대아이파크'(748가구) 'KCC스위첸(486가구)' 등 4개 단지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은 7020가구로 12월(1만2042가구)보다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남의 물량이 5개 단지,2120가구로 가장 많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