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의 명품] 대한투자증권 '가족사랑 짱 적립 주식형펀드'

대한투자증권이 적립식 전용으로 2003년 12월부터 판매 중인 '가족사랑 짱 적립 주식형펀드'는 펀드수익 외에 보험혜택도 누릴 수 있는 퓨전형 상품이다.

가입자가 펀드투자 기간 중 상해로 사망하거나 고도 후유장애 판정을 받을 경우 가입 당시 정해둔 목표금액(원금+금리 수준의 수익률)과 납입평가액 간 차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해준다.보험 혜택뿐 아니라 수익률 면에서도 적립식 전용펀드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5.7%,6개월 수익률은 11.2%로 올 박스권 등락장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주식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성장 주식형펀드이며 월 10만원 이상 정액 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중장기적인 안정적 초과수익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실적이 뒷받침되는 업종 대표 우량주와 성장잠재력이 큰 종목을 주로 편입한다.

또 증시의 중장기적 상승추세를 전제로 바이 앤드 홀드(Buy & Hold) 전략을 견지하며,파생상품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로 손실위험을 최소화하는 운용방침을 갖고 있다.

주식 비중은 기본적으로 고편입 기조를 유지하면서 추세 변화시엔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구사한다.단기적인 모멘텀 투자를 지양하고 대신 중장기적인 상승추세를 감안한 투자 전략을 갖는 것도 특징이다.

환매수수료는 가입 후 6개월 이내 해지시 매입금액의 3%,1년 미만은 2%,2년 미만은 이익금의 50%를 물린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