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대한항공 목표가 올리고 아시아나 낮추고"

모건스탠리증권이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올리고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다.

4일 모건은 "유가 하락 가능성 등을 감안해 대한항공의 2006~2008년 주당순익(EPS) 전망을 8~2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물류기업인 시노트랜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화물 사업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시장동등비중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화물 부문 등의 공격적인 운임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가를 8000원에서 76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시장동등비중.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