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만증시,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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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대만증시가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T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대만증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입니다./기자)
대만의 가권지수가 7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올해초 6491로 출발한 가권지수는 지난 주말기준 17.3%나 오른 7613을 기록했습니다.이는 가권지수가 10,000선을 상회했던 지난 2000년 4월이후 6년반만에 최고칩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원화강세와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조정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만증시가 각종 기업규제 완화와 IT주들의 긍정적 산업사이클을 바탕으로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2분기 조정을 거친 대만증시는 미증시 조정과 환율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LCD 등 IT 주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최근 세계최대 사모펀드인 칼라일이 세계최대 반도체패키지업체인 어드밴티스트반도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반도체주들이 동반상승했습니다.
여기에다 대만금융감독위원회가 현재 순자산의 40%이내로 제한돼 있는 대만 상장기업들의 중국내 투자 상한선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도 기술주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반도체, LCD 등 IT비중이 높은 대만증시의 강세는 글로벌 IT산업 사이클이 내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에 바탕을 둔 만큼, 국내 기술주에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최근 대만증시가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T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대만증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입니다./기자)
대만의 가권지수가 7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올해초 6491로 출발한 가권지수는 지난 주말기준 17.3%나 오른 7613을 기록했습니다.이는 가권지수가 10,000선을 상회했던 지난 2000년 4월이후 6년반만에 최고칩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원화강세와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조정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만증시가 각종 기업규제 완화와 IT주들의 긍정적 산업사이클을 바탕으로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2분기 조정을 거친 대만증시는 미증시 조정과 환율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LCD 등 IT 주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최근 세계최대 사모펀드인 칼라일이 세계최대 반도체패키지업체인 어드밴티스트반도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반도체주들이 동반상승했습니다.
여기에다 대만금융감독위원회가 현재 순자산의 40%이내로 제한돼 있는 대만 상장기업들의 중국내 투자 상한선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도 기술주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반도체, LCD 등 IT비중이 높은 대만증시의 강세는 글로벌 IT산업 사이클이 내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에 바탕을 둔 만큼, 국내 기술주에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