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탑 수상기업 탐방] 대한해운 "2010년 수출 10억달러 달성"

앵커>

올해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대한해운은 꾸준한 사업확장과 매출 증대로 4년 안에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 4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해운회사 대표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대한해운.지난 68년 창립 이래 에너지.자원 수송 전문 선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주요 수출업체입니다.

INT> 이진방 대한해운 사장

"통상 해운업이라 하면 수출입 화물을 실어나르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지만 실제 해운회사들은 외국의 화주로부터 직접 달러를 받는 중요한 수출업체이다.우리나라 해운업이 거둬들이는 달러 수입은 전 산업 가운데 4번째로 많은 연간 240억달러 규모이다"

매출 1조 1천억원 가운데 60%를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을 만큼 수출 비중이 높습니다.

그러나 대한해운은 전용선대 확장과 LNG.유조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2010년까지 수출 규모를 10억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INT> 이진방 대한해운 사장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2010년까지 보유 선박을 60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매출 목표는 약 2조원. 2010년에는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겠다"

국가기간사업에 필수적인 원자재 수송 분야에 주력해 온 대한해운.

S)

지속적인 선대확충과 사업영역 확장으로 수출 실적 증대와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입니다.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