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정은 회장 계열사 챙기기 박차

앵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직접 계열사 챙기기에 나섰습니다.특히 내년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핵심역할을 하게 될 현대상선에 각별한 애정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지난 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현대상선 '2007년 경영전략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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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각 영업지점에서 귀국한 60여명의 주재원과 본사 경영진, 실무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업과 지역, 업무별 소그룹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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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4일 서비스 품질 제고와 수익성 강화, 2010년 중장기 경쟁력 향상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한 회의 참석자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사는 등 직접 현대상선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 회장은 한해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내년 도약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현대그룹 중장기 비전인 현대건설 인수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현대상선 임직원 격려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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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현정은 회장은 최근 북핵 위기에 따른 금강산 관광객 감소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현대아산 경영도 직접 챙기며 수익 향상 방안에 고민하는 등 최근 있었던 부친상의 슬픔을 딛고 계열사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