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10선마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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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410선마저 이탈했다.
6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13.05포인트(0.92%) 떨어진 1407.54를 기록하고 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주들의 부진으로 엿새 만에 1420선을 내준데 이어 1410선마저 무너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다소 잦아들었으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특히 투신이 110억원 가량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4000계약 넘게 팔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72억원으로 줄었다.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는 통신과 전기가스를 제외, 전 업종이 내림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전력과 SK텔레콤만이 선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매수 주체나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는 않는 가운데 선물옵션만기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일부 펀드를 중심으로 환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6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13.05포인트(0.92%) 떨어진 1407.54를 기록하고 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주들의 부진으로 엿새 만에 1420선을 내준데 이어 1410선마저 무너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다소 잦아들었으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특히 투신이 110억원 가량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4000계약 넘게 팔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72억원으로 줄었다.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는 통신과 전기가스를 제외, 전 업종이 내림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전력과 SK텔레콤만이 선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매수 주체나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는 않는 가운데 선물옵션만기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일부 펀드를 중심으로 환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