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마이크로 4분기 실적 부진 전망-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C&S마이크로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목표가를 9000원에서 7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이날 분석자료에서 "올 3분기에 매출액이 149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9억1000만원에 그쳤다"면서 "이는 수익성이 높은 SK텔레콤 매출이 감소한데다 첫 일본수출이 초기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도 SK텔레콤 매출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물량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억9000만원과 5억3000만원으로 추정,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실적부진을 반영한 주가조정과 함께 일본 수출확대, 와이브로 중계기의 매출가세 등의 영향으로 2007년 수익성 개선폭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