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북핵문제 터널의 출구 가까이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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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7일 "북·미관계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지 않나하는 느낌이 든다"며 "터널의 출구가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 6주년 기념행사에서 밴 플리트상 수락연설을 통해 "최근 미국은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것만으로도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히고 "미국은 북한 핵포기의 반대급부에 대해서도 언급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북·미가 직접 대화하고 6자회담을 통해 협력하면 북핵문제는 풀릴 것이고 한반도 평화는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을 언제까지 가지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중국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고,북한이 계속 핵보유국으로 남으면 유엔과 국제사회 제재 속에 경제가 파탄돼 생존권이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 6주년 기념행사에서 밴 플리트상 수락연설을 통해 "최근 미국은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것만으로도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히고 "미국은 북한 핵포기의 반대급부에 대해서도 언급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북·미가 직접 대화하고 6자회담을 통해 협력하면 북핵문제는 풀릴 것이고 한반도 평화는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을 언제까지 가지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중국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고,북한이 계속 핵보유국으로 남으면 유엔과 국제사회 제재 속에 경제가 파탄돼 생존권이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