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셀런 IPTV로 내년 영업익 2배 이상..매수↑"

노무라증권이 셀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8일 노무라는 인터넷(IP)TV인 하나TV의 고성장으로 셀런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00억원과 250억원으로 올해보다 74%와 119%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3분기까지 셀런의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5억원과 67억원을 기록했다.

노무라는 "IPTV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3분기 셋톱박스 출하량이 전기 대비 5배 가량 늘어났고 4분기엔 출하량이 한층 더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향후 2년간 하나TV가 TV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면서 셀런이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게될 것이란 설명이다. 매수에 목표주가는 8200원으로 산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