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섬유의복은 오르는 중

코스피가 환율하락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1400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하락종목이 우세하나 전기가스, 섬유의복 등 일부 내수주는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3분 현재 전기가스와 섬유의복 지수는 각각 0.2~0.3% 가량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도 0.2% 가량 상승 중.대표적인 원화강세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한국전력이 0.5% 상승하고 있고 대한항공도 소폭 강세를 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분석자료에서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경우 연말랠리에서 수출주에 바라는 기대 수익률은 당초보다 반감될 수 있다”면서 “수익률 게임은 환율 수혜업종에서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공산이 높다”고 말했다.

단기적인 포트폴리오에 전기가스, 통신, 음식료, 철강업종 비중이 높아져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