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여전히 매력적-GS건설·현대산업 목표가↑..도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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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건설주들이 산발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으나 건설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여전하다.
11일 도이체방크는 부동산 개발 규제 완화와 주택건설 재개 등 건설업황을 둘러싼 긍정적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건설주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이체는 "최근의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원화강세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 점진적인 증가세에 이어 2008년과 2009년에는 순익 성장률이 각각 19%와 22%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산업은 주택시장 회복의 주요 수혜주라며 2009년엔 순익 증가율이 86%에 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6만8000원으로 70% 상향 조정했다.
GS건설은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34%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1일 도이체방크는 부동산 개발 규제 완화와 주택건설 재개 등 건설업황을 둘러싼 긍정적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건설주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이체는 "최근의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원화강세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 점진적인 증가세에 이어 2008년과 2009년에는 순익 성장률이 각각 19%와 22%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산업은 주택시장 회복의 주요 수혜주라며 2009년엔 순익 증가율이 86%에 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6만8000원으로 70% 상향 조정했다.
GS건설은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34%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