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공기업 7곳 불공정거래 적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상대방에게 불이익을 준 한국전력 등 7개 공기업의 불공정거래가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등 3개 공기업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남동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4개 기업도 지연이자 미지급 등의 부당 행위가 적발됐지만 법위반 정도가 경미해 경고조치를 받았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