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퇴임후 거처 내년10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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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생가 뒤편 부지 1297평에 연건평 137평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주택을 지어 거처하기로 결정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노 대통령의 퇴임 후 거처는 전통 주거형식을 바탕으로 흙과 나무를 주된 소재로 해 자연 친화적으로 지어 기존 마을 풍경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공사는 김해시의 건축허가가 나는대로 내년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 비용은 부지매입비 1억9455만원과 설계비 6500만원,공사비 9억5000만원 등 12억여원이며 모두 노 대통령 개인 재산으로 부담하게 된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의 가용 재산이 6억여원 정도인데 기존 부지 매입비와 설계비로 약 2억6000만원 정도 이미 지출됐다"며 "나머지 3억4000만원 외에 모자라는 6억여원의 공사비는 은행 대출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노 대통령의 퇴임 후 거처는 전통 주거형식을 바탕으로 흙과 나무를 주된 소재로 해 자연 친화적으로 지어 기존 마을 풍경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공사는 김해시의 건축허가가 나는대로 내년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 비용은 부지매입비 1억9455만원과 설계비 6500만원,공사비 9억5000만원 등 12억여원이며 모두 노 대통령 개인 재산으로 부담하게 된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의 가용 재산이 6억여원 정도인데 기존 부지 매입비와 설계비로 약 2억6000만원 정도 이미 지출됐다"며 "나머지 3억4000만원 외에 모자라는 6억여원의 공사비는 은행 대출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