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 다양한 포트폴리오+배당 메리트-동부

동부증권은 15일 고려개발에 대해 "다변화된 사업구조와 배당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중소형 건설사 중 가장 높은 토목경쟁력을 바탕으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9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천안종합휴양지 개발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자산가치 부각과 예상실적의 증가 등에 힘입어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할인요소로 지적돼 왔던 유동성 부족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내년 이익 모멘텀이 다소 저하되더라도 현재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한편 고려개발은 오전 10시24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1.21%) 하락한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개발은 사흘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