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수리 마술 쇼~쇼~쇼

국내 최고의 마술사 이은결과 최현우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마술쇼를 각각 펼친다.

이은결은 22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THE 이은결' 공연을 갖는다.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카드 마술과 공중부양,그림자 마술 등 자신의 마술 가운데 최고만 선별해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눈사람 만드는 마술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술.라스베이거스의 디자이너들이 세트를 만들었고,마임과 마술을 접목시킨 미국 마술사 티나 레너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3월까지 지방 투어 공연을 마친 뒤 4월엔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할 계획이다.그는 2003년 세계마술대회(FISM)에서 매니플레이션 부문 2위를 차지했고 올해에는 제너럴매직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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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도 23∼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10년을 기다렸다! 최현우의 매직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에서는 오토바이가 공중에 떠올랐다가 사라지고,최씨가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며 그랜드피아노를 연주한다.

또한 미녀의 몸이 부채꼴 모양으로 10등분되는 등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 제작팀이 동참한다.그는 2001년 일본세계마술경연대회에서 우승했고 2002년 국제마술사협회 마술컨벤션에서는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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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